SK에너지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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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TTS의 Super Rookie 개발자 로웬, 딘을 소개합니다!

SK에너지 TTS 2023. 2. 24. 17:22

안녕하세요~ SK에너지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입니다.
한 해가 시작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월 말이네요!
3월은 슬슬 풀리는 날씨와 함께 채용 시장도 다시 활발해지는 시기죠?
작년 5월에 힘든 채용 시장에서 당당히 SK에너지 신입 개발자로 입사한 김현식PM(로웬), 최다윗PM(딘)을 소개합니다!
동갑내기로서 어느덧 입사 10개월 째를 맞은 Super Rookie 두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
 
 

최다윗PM(왼쪽), 김현식PM(오른쪽)

 
 
Q.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두 분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로웬(김현식PM) : 안녕하세요, 작년 5월에 입사하여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식(Rowan)입니다.
딘(최다윗PM) : 안녕하세요, 최다윗(Dean)입니다. 머핀 백엔드 파트 주니어 개발자로 작년 5월에 입사했습니다.
 
 
Q. 두 분 모두 백엔드 엔지니어시군요!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세요.
 
로웬(김현식PM) : 저는 크게 주유와 세차 시스템 개발, 각 버티컬 서비스의 메타 데이터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머핀 주유와 세차 시스템을 간단하게 설명해보면, [모바일 앱에서 장소 지정 및 주문 → 오프라인에서 나의 주문 내역 인증 및 실제 서비스 제공 → 결제 → 모바일 앱에서 서비스 완료 및 결제 내역 확인]의 흐름이에요. 이러한 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서버 간 데이터 송, 수신의 과정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타 데이터란, 머핀 앱에서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다양한 주유, 세차 정보를 이야기 하는데요. 예를 들어, 각 주유소의 유종별 가격, 세차 상품과 가격 등입니다. 기존 머핀 시스템에서 갖고 있거나 외부 업체를 통해 수집한 메타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앱에서 편리하게 보고 찾아갈 수 있도록, 백단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딘(최다윗PM) : 저는 여러 서비스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영역 중 검색, 결제, 메시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검색은 SK에너지 머핀 주유소를 사용자가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기능으로, 사용자의 현위치와 가깝거나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곳을 지도 위에 표시하는 것입니다. 검색할 때 지도가 버벅대거나 주유소 위치가 잘못 표시되지 않도록, 속도와 정확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

 

결제 시스템은 고객들이 여러 결제 수단(카드, 쿠폰, 포인트 등)으로 머핀 주유, 세차 서비스를 결제할 때 필요한 다양한 기능(복합결제, 취소, 부분취소 등)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입니다. 고객이 결제 때문에 불편함을 겪거나 회사가 금전적 손해를 입지 않도록 가장 정확하고 견고해야 하는 시스템이죠. 그러한 만큼 개발할 때 오랫동안 철저하게 고민하여 결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

 

마지막으로 메시지 시스템은 머핀에서 발생하는 모든 과정을 사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앱 내 푸시, 카카오톡 알림톡,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상황별로 가장 적합한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말해요. 오류 없이 안정적으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도록 수정을 반복하며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

 

 

최다윗PM(Dean)

 

 

Q. 우와, 아직 만 1년도 되지 않으셨는데 핵심 기능 개발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신 것 같네요. 입사한지 9개월이 지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

 

로웬(김현식PM) : 9개월 동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고 생각할 만큼 재미있게 일했던 것 같습니다. o(*^▽^*)┛

저는 수학이나 물리와 같이 주어진 조건에서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해요. 조건을 이렇게, 저렇게 조정해보며 정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즐거워 하는데, 개발도 그러한 특성이 있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기술을 이렇게도 써보고 저렇게도 써보면서 요구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죠! 아직은 능력이 부족해서 정답까지 가는 과정이 힘들지만, 훌륭한 시니어 개발자 동료분들처럼 빠르게 정답을 내고 싶습니다.

 

딘(최다윗PM) : 입사하고 한두 달밖에 안 되었을 때는 제가 개발을 제대로 못해서 민폐가 되면 어떡하나 고민하기도 하고, 작년 말에서 올해로 넘어오며 연도가 바뀔 때쯤에는 제 성장이 더딘건 아닌가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을 받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입사한지 9개월이 넘은 지금의 저는 좋은 직장에서 정말 큰 복을 누리며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족한 제가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는 동료분들로부터 많이 배우면서 함께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걱정보다는 즐거움을 더 크게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

 

 

Q. 그렇다면 두 분은 전공이 어떻게 되시나요? 어떻게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로웬(김현식PM) : 저는 공대에서 신소재금속공학을 전공했어요. 공대는 일반적으로 프로그래밍 수업이 전공으로 하나씩 들어 있는데요, 전공 수업으로 들었던 프로그래밍 수업이 제가 개발자가 된 계기입니다.

학창 시절 저에게 공부란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이었어요. 그런데 프로그래밍은 처음으로 하고 싶은 공부였어요. 그래서 교양 수업도 프로그래밍 관련 과목을 선택했고,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는 밤새도록 프로그래밍 공부를 할 정도로 진심이었답니다. 💘 그러다보니 4학년이 되어 취업을 생각해야 할 때, 적성과 맞지 않는 전공 관련 일을 하는 것보다는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딘(최다윗PM) : 저도 소재공학을 전공하다가 컴퓨터공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는데, 프로그램 개발을 배우고자 한 이유는 막연한 동경이었어요. 카카오톡이나 구글처럼 제가 일상에서 이용하는 서비스부터 알파고, 왓슨과 같이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까지를 조금 더 가까이서 알아가고 직접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소재가 사회의 자원이라면, IT는 사회의 두뇌랄까요?ㅎㅎ

하지만 동경과 현실에는 간극이 컸고, 짧은 기간의 개발 공부로는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대학 졸업 후 지원 받으며 IT개발 공부를 할 수 있는 부트 캠프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Q. 오, 그렇다면 부트 캠프를 수료하셨군요. 그곳에서 배운 것이 지금 하는 일에 어떠한 도움이 되고 있나요?

 

딘(최다윗PM) : 제가 경험한 부트 캠프는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주고 과제와 자원을 제공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는 영역을 마주하면, 스스로 또는 팀원들과 함께 부딪히며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거기에 더해 작은 서비스였지만 기획부터 배포, 실 사용까지 전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있었답니다. 이러한 연습의 시간과 경험 덕분에, 지금 준비하고 있는 머핀 서비스를 고객에게 공개하기까지 어떠한 절차가 필요한지 생각하는 데 큰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로웬(김현식PM) : 저도 부트 캠프를 수료했는데요, 그곳에서는 백엔드 개발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업에서 사용하는 기술 위주로 학습하다 보니 실무에 적응하기 좋았어요! 하지만 속성으로 배우다보니 깊이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현식PM(Rowan)

 

 

Q. 이러한 과정을 거쳐 슈퍼 루키가 되신 거군요! 두 분 모두 SK에너지가 첫 직장이라고 들었는데, 여러 회사들 중에 SK에너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로웬(김현식PM) : TTS 블로그 글에 있었던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처럼'이라는 문구를 보고 SK에너지를 선택했어요!

저는 조직에서 성과를 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 복지가 좋은 회사를 가고 싶었는데, SK에너지 TTS가 바로 그러한 곳이었죠. 😎 TTS는 새로 생겨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이기에 저의 기여도가 높을 것 같았고, SK에너지 복지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좋으니까요!

 

딘(최다윗PM) : 처음 채용공고를 봤을 때는 SK에너지에서 IT개발자로 일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CTO인 Fennec께서 면접을 보시며 "우리와 함께하게 되면 앱을 개발해서 출시하고, 운영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 말씀이 자꾸 머리에 떠올라...🧠 합격 소식 이후 다른 직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SK에너지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

 

 

Q. 그렇다면 입사 후 만족도는 어떠하신가요?

로웬(김현식PM) : 가장 좋은 점은 수평적인 문화에요. 사실 입사 전에는 대부분의 회사가 그렇듯 SK에너지도 수직적인 문화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들어오고 나서 너무 수평적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겉으로만 존댓말을 쓰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점이 많은 신입의 의견도 진심으로 경청해주셨고,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도 부드럽게 이야기하며 고쳐주셨어요. 그 과정 속에서 상처 받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딘(최다윗PM) : 저도 제 선택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중심이고 주변에 맛집이 가득한 회사 위치부터 시작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사무 공간, 재택 근무 환경이라는 인프라는 물론이고, 업무를 하다가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시니어 동료분들까지...! 많은 혜택을 누리는 데 감사하며, 행복한 성장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Q. 회사와 조직에 대한 두 분의 애정이 잘 느껴지네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직장이더라도 스트레스가 있으실 텐데요, 퇴근 후나 주말은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로웬(김현식PM) : 여가 시간은 일하면서 놓쳤던 부분을 돌아보거나 새로운 기술에 대해 학습하는 편이에요. 일 외적으로는 요즘 탁구에 빠져서 주말 중 하루는 탁구를 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

 

딘(최다윗PM) : 평일에는 부족한 공부, 클라이밍, 친구와의 수다 등으로 잔잔한 시간을 보내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아동부 교사로 봉사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즐거웠던 기억은 친구들과의 맛있는 저녁, 어려운 보드게임을 즐겼던 날인 것 같아요!

 

 

Q. 여가 시간을 잘 보내는 것도 정말 중요하죠. 그만큼 업무에도 더 집중할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 두 분의 이야기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자로서의 계획이나 포부는 무엇일까요? 💁🏻‍♂️

 

로웬(김현식PM) : 저는 문제 해결 능력을 더 키우고 싶습니다. 아직은 능력이 부족해서 문제를 풀어도 틀리거나, 정답이더라도 풀이 과정이 아쉽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주변에 뛰어난 동료들이 많은 만큼, 시니어분들께 많이 배우며 성장해나갈 계획입니다! ✍(◔◡◔)

 

딘(최다윗PM) : 우선적으로는 지금 담당하고 있는 공통 백엔드 영역을 잘 이해하고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넓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실을 다져, 함께 일하는 현재와 미래의 동료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술과 지식은 앞으로도 계속 발표되고 공부할 것은 많을 것이므로, 공부는 당연히 하되 누군가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히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 같아요. 이것부터 시작해서 기술 관점의 기획력, 목표 설정과 달성 능력을 기르고 싶고, 궁극적으로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

 

 

인터뷰 글만 읽어보셔도 앞으로 쭉쭉 성장해나갈 두 슈퍼 루키의 모습이 기대되시죠? ✨

현재 경력 개발자 상시 채용이 열려 있으며, 조만간 신입 개발자 채용도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늘 그렇듯 궁금하신 점은 편하게 댓글 달아주시고, 다음에 또 다른 소식으로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