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

TTS people

SK에너지 TTS의 천재 개발자 Stan(김지환PM)을 소개합니다!

SK에너지 TTS 2022. 8. 19. 17:0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SK에너지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 입니다.

비가 한 바탕 내린 이후에도 날씨가 계속 오락가락하며, 어느덧 늦여름에 들어선 것 같은 요즘이에요!
모두 비 피해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셨길 바랍니다. 🙏🏻

이 가운데 TTS는 뉴 머핀을 준비하며 계속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직까지 한 번도 소개해드리지 않았던 소위 "개발자"라고 불리는 능력자 백엔드 엔지니어 Stan(김지환PM님)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Q. 안녕하세요~ 첫 개발자 인터뷰 맡으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A. 안녕하세요. 올해 1월에 입사하여 Platform Engineering에서 머핀 백엔드(back-end)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환 입니다.



Q. 입사하신지 약 8개월이 되셨군요! 그렇다면 이전에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저는 8년째 개발자로 커리어를 키우고 있어요. 사실상 '개발'이라고 하면 범위가 굉장히 넓고, 커리어 초반에는 여러 가지 업무를 최대한 많이 해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보안 쪽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DRM을 개발하는 작은 기업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코어 로직도 만들고, 홍보 웹 페이지도 만들고, 인프라 관리도 하며 원하던 대로 정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 루틴이 생기며 스스로 의욕이 조금씩 떨어져 가던 중에, O2OLBS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생겨 카카오모빌리티로 이직을 했습니다. 그곳에서는 B2C서비스와 플랫폼의 서버와 어드민을 개발하고, 나아가 개발팀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도구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 출판자 또는 저작권자가 그들이 배포한 디지털 자료나 하드웨어의 사용을 제어하고, 이를 의도한 용도대로만 사용하도록 제한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기술을 지칭
**O2O(Online to Offline)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서비스
***LBS(Location Based Service) : 사용자의 위치를 이용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



Q. 와, 정말 개발자로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셨네요! 그렇다면 현재 TTS Platform Engineering에서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

A. 현재는 머핀 백엔드 중에 실제로 돈이 오고가는 '결제' 영역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결제가 순식간에 자주 발생하다 보니 결제가 쉽고 당연한 프로세스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소중한 고객의 돈이 오고가는 매우 중요한 영역인 만큼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온오프라인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하는 scene이 존재하고 더욱 많은 서비스가 추가될 머핀인 만큼, 더욱 안정적이고 정교한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머핀을 사용하고 계시는 고객분들이 뉴 머핀으로 이동하실 때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데이터 마이그레이션(migration)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했던 만큼 서포트 성격으로 여러 개발 이슈에 대한 트러블 슈팅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Q. SK에너지 TTS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군요. 입사하신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TTS에서 일하며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A. 흠... 이전에는 커다란 비전을 갖고 그 아래 세부적인 플랜을 세워서 장기적으로 수행하기 보다는, 단기적으로 빠르게 휙휙 해치워야 하는 일이 많은 환경에서 일하곤 했어요. 그런데 SK에너지 TTS에서는 중장기 로드맵이 갖추어져 있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과제를 하나씩 수행하며 커다란 목표를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는다는 느낌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래서 당장 눈 앞의 과제 뿐만 아니라 조금 더 넓게, 멀리 보는 시야를 기르게 된 것 같습니다. 🌳


Q. 한 뼘 더 성장하셨다는 느낌이 물씬 나네요. 개발자는 골방에서 혼자 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은 기획자나 UX/UI 디자이너와 많은 협업을 하잖아요. TTS 동료들과의 협업은 어떠하신가요?

A. 머핀 메이커스는 에자일(Agile)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 보니 막히는 일이 생겨도 빠르게, 서슴 없이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머핀을 '나의 프로덕트'라는 마인드로 임하고 계셔서 매우 든든합니다. 😊



Q. 최근에 TTS 세미나에서 개발자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스탠은 '천재 개발자'라는 소문이 있던데! (●ˇ∀ˇ●) 스탠도 퇴근 후나 주말에 공부를 하시나요? 하신다면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

A. 😶 개발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알고 있던 기술이 없어지기도 하다 보니, 개발자들이 오픈 소스를 공개하는 사이트(ex. GitHub)에서 제공하는 '트렌드 오픈 소스'와 '트렌딩 개발자'를 꾸준히 봅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다른 서비스는 무엇을 어떻게 만들었나 직접 분석해 보기도 해요. 웹 페이지의 경우, 주고 받는 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페이지를 구성하고 있는 코드의 소스를 분석합니다. 그리고 모바일 앱의 경우, 디컴파일(코드 일부를 소스 형태로 되돌리는 작업)을 통해 소스를 분석합니다.


Q. 역시 노력하지 않는 천재는 없나 봅니다! 마지막 질문이에요.
앞으로 머핀이 확장될수록 더 많은 머핀 메이커스 동료들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 이 과정에 어떠한 분들이 함께하면 좋을까요?

A. 현재 구성원 모두가 앞으로의 서비스를 위해 의욕이 넘치다 못해 과할 정도로 ( •̀ ω •́ )✧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계시는 만큼, 앞으로 오실 분들도 파이팅 넘치고 거리낌 없이 본인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은 SK에너지 TTS가 자랑하는 Platform Engineering 개발자들을 대표하여 스탠(김지환PM)을 만나 보았는데요,
TTS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

무덥고 습한 늦여름, 모두 건강하세요!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