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

TTS people

정유사의 변신을 이끌 SK에너지 TTS 이재호 부사장을 소개합니다!

SK에너지 TTS 2021. 11. 12. 18:13

안녕하세요! SK에너지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입니다.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

SK에너지 TTS는 올해 6월 새로운 부사장을 맞이했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구성원들이 목 빠지게 기다린 분은 바로바로바로... 모빌리티 분야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이재호" 부사장입니다. <미래 시나리오 2022>,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 등 유명한 책의 저자로도 참여하셨다죠? :)

디지털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맞이해서 정유사인 SK에너지도 변신을 꿈꾸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TTS를 이끄는 이재호 부사장에게 TTS는 무엇을 하는 조직인지, 어떠한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지, 이를 위해 어떠한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Q.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A. 안녕하세요. SK에너지 TTS 사업을 맡고 있는 이재호입니다.
저는 2000년대 초 LG CNS 신기술사업개발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서, 현대자동차 자동차산업연구실, 현대경제연구원 비즈니스컨설팅실,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을 거쳐 올해 6월 SK에너지에 합류했습니다.

 



Q. SK에너지 TTS라고 하니 조금 생소한데요, TTS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A. SK에너지는 정유 사업을 담당하는 R&S(Refinery & Synergy)와 플랫폼 및 마케팅 사업을 담당하는 P&M(Platform & Marketing), 두 개의 CIC(Company in Compan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K에너지 P&M CIC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신사업 중 하나가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입니다.

자동차를 소유하신 분들이라면 보통 2~3주에 한 번 주유소에 들러 주유도 하고 세차도 하시잖아요? 세상은 빠르게 디지털화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유소라는 공간은 개선해야 할 점들이 많아요.

TTS의 혁신은 이러한 주유소를 '디지털화'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모바일과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여러 비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가 가진 주유와 세차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신차 구매부터 보험, 정비, 중고차 매매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카라이프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준비도 하고 있답니다.

 

 

Q. 정말 흥미롭군요! SK그룹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으로도 유명하잖아요. 하지만 주유소라고 하면 친환경이 잘 떠오르지는 않는데, SK에너지 TTS에서 친환경 관련 사업도 하나요?


A. 현재 주유소의 주요 고객은 내연기관 자동차 오너예요. 친환경 자동차 시대가 다가올수록 주유소는 점점 장사가 안 될 수밖에 없죠. 사실 SK에너지와 같은 정유사 입장에서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SK에너지는 친환경 자동차로의 변화를 거부하기보다는, 오히려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고 있어요! ( •̀ ω •́ )✧

그래서 TTS는 여러 B2C, B2B 고객을 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K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부터 한국전력, 환경부 등 다른 충전 사업자가 설치한 충전기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까지 진행하고 있죠. 거기에 고객들이 조금 더 쉽게 전기차를 구매하고 관리하실 수 있도록 전기차 오너만을 위한 구독상품도 기획하고 있답니다.

 

 

Q. SK에너지의 무한한 변신이 기대되네요! 그런데 화물차 기사들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도 SK에너지가 운영하는 거죠? TTS가 화물차 기사를 위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A. 맞습니다. SK에너지는 전국에 20여 개 내트럭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내트럭하우스는 대형 화물차 기사들을 위한 복합 휴게소로서 주유소, 주차장, 정비소, 식당, 편의점, 수면실, 샤워실, 체력단력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사님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할 수 있고, 동료들과 간단한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도 풀 수 있죠.

여기에 TTS는 한 발 더 나아가 화물 운송, 세무 지원 서비스, 차량 물품 공동 구매, 디지털 콘텐츠 등 화물차 기사들을 위한 다양한 O2O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요. 앞으로 일과 여가에 있어 화물차 기사들의 삶의 질이 훨씬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기, 수소, 자율주행 트럭 시대에 대비해서 여러 비밀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Q. TTS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네요. 이쯤 되니 이재호 부사장과 함께 일하는 분들과 분위기도 궁금한데요.


A. 처음에는 저도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가졌다고 알려진 정유사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어요. 하지만 구성원들이 너무나도 따뜻하게 맞아 주신 덕분에 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그리고 SK에너지는 돈이 많은 회사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속담이 맞는 것 같아요. 허허. 교양 있고 젠틀한 분들이 가득합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분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 TTS people 콘텐츠를 통해 직접 확인해주세요!

 



Q. 그렇다면 앞으로 SK에너지 TTS에는 어떠한 사람들이 함께 하면 좋을까요?


A. 앞으로의 10년, 사회를 이끌어갈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SK에너지 TTS에서는 이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실 수 있습니다.

세상에 없던 혁신을 만들고 싶으신 분, 경력이 짧아도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고 싶으신 분, 무엇보다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처럼 일하고 싶으신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업개발부터 서비스기획, UI/UX디자인, IT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실 계획이에요. 잘해 드릴게요. 정말! ლ(╹◡╹ლ)


다음 회에도 TTS 인물소개는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