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

TTS life

SK에너지 TTS의 New Culture '영어 닉네임' 사용하기

SK에너지 TTS 2022. 3. 25. 14:44

안녕하세요~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입니다.

작년 한 해에도 SK에너지 TTS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Teams를 통한 Communication 정착시키기, 각자 강사가 되어 세미나 발표하기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변화를 꾀했는데요, 올해 초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TTS의 New Culture인 '영어 닉네임' 사용하기입니다.


많은 스타트업에서 '영어 닉네임'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에이~ 뭐가 새롭다고 유난이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는 SK에너지 역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고, 국내 정유사 중에서도 One and Only랍니다!

게다가 3년차부터 20년차까지 다양한 연령이 분포해 있는 TTS에서 서로를 '영어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시도였습니다. 그렇기에, 영어 이름을 사용할지 말지에 대해서도 한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결정한 것이 아니라, 열띤 토론과 투표를 통해 결정했죠 :)
(여기서 tmi: TTS 구성원들은 모두 TMT(Too Much Talker)다!ㅋㅋㅋ)


<찬성>
- 영어 이름을 통해 개개인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며 더욱 수평적으로 의사결정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 TTS실 분위기를 더욱 발랄하게 만들 수 있다

<반대>
- TTS실 내에서만 사용하면 다른 조직이나 다른 회사와 회의를 할 때 어색하고 불편할 것이다
- 영어 이름만 사용하고 뒤에 -께서, -시 등을 붙이면 의미가 없는데, 한국어의 특성상 경어체를 쓸 수밖에 없다
- 영어 이름까지 외우기가 쉽지 않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어요!
하지만, 구성원 대부분이 "일단 해보자!", "처음에는 어색하더라도 한두 달만 열심히 쓰다보면 금방 적응된다!"라는 데 동의하여 시도하였고, 실제로 영어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하지 두 달 여가 지난 지금... 다들 영어 이름 사용에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


일부 구성원은 이름을 외우기 위해 프린트를 해서 노트북이나 모니터에 붙여 놓기도 했어요. 너무 귀엽죠? ㅠ_ㅠ



하지만 흥미로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는데요...
일례로 어떤 구성원은 겨울왕국 캐릭터 중 하나인 '스벤(Sven)'을 영어 이름으로 정했는데...
감탄사와 함께 "아... ㅅㅡㅂㅔ...ㄴ" 하다보면 오해를 불러 일으킬 것 같다고 해서... 똑똑박사 '에디(Eddie)'로 개명했다고 하죠? 😅

그렇게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거쳐 TTS실 구성원의 영어 이름이 확정되었습니다.

 

자, 지금부터...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 시작~!



예비 TTS 구성원분들도 영어 이름 한 개씩 마음 속에 품어두시고, 입사를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이게 갑자기 떠올리려면 은근 어렵더라구요? ㅎㅎ)

언제든 궁금한 점이나 좋은 의견은 댓글로 남겨주시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하는 SK에너지 TTS의 Culture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