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에너지 TTS(Total Transporation Service)입니다.
모두 설 명절은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셨나요? :)
TTS 하디터('하'+'에디터')는 올해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2에 다녀왔습니다! 😎
COVID19의 여파로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CES 2022는 어떠했는지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오늘은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 드리려고 합니다.
자, 이제부터 라스베가스로 떠나 보실까요? ( •̀ ω •́ )✧
COVID19와 함께 하는 CES 2022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CES 2022 배지와 자가진단키트를 함께 배부 받았어요.
한국과는 조금 다른 방식이라 신기(?)했는데, 매일 아침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임을 확인하고 전시관에 입장하곤 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확산을 우려한 LG전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몇몇 기업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QR코드를 통한 링크에서 사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어요.
"No, we didn't oversleep."으로 시작하는 멘트가 귀엽고 센스 있죠? 😉
바야흐로 모빌리티의 시대
CES는 규모가 크다보니... 라스베가스 전역의 호텔과 컨벤션센터 곳곳에 기업들이 분야별로 모여 있는데요, 모빌리티 분야가 대세 of 대세인 것을 증명하듯, 수많은 모빌리티 기업이 자리한 LAS VEGAS CONVENTION CENTER WESAT HALL이 가장 규모도 크고 사람도 북적였답니다! (★‿★)
특히 전기차 유저를 위한 충전 인프라와 충전 서비스 확대가 필수적인 만큼, 여러 국내외 전기차 충전 기업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TTS도 전기차 충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기에, 하디터는 Wallbox, PLUG ZEN, Blink 등 해외 전기차 충전 기업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TTS와의 협력 가능성을 고민해 보기도 했습니다. 💁🏻♀️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자제품 기업 'SONY'는 이번 CES 2022에서 앞으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SONY의 경험과 기술력이라면... 전기차에서도 또 다른 혁신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함께 지켜보시죠!
삼성전자도 드넓은 부스의 한켠에 'Futre Mobility Experience'라는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갤럭시 시리즈, 비스포크를 전면에 내세워 화려하게 전시관을 꾸몄지만, 무엇보다 하디터는 'Enjoyable Driving Experience with AR'을 주제로 자율주행이 상용화되었을 때 차 안에서 일어날 일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굉장히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삼성전자도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눈여겨 보며 기술과 사업을 개발하고 있는 것 같죠? ✍(◔◡◔)
이외에도 국내 메이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인 대영채비와 중앙제어, 차량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 기업 Proov Station, 진보된 ADAS, LiDAR 기술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등 여러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을 만날 수 있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하디터는 관람을 마친 뒤 자율주행 관련 주식을 사야겠다고 다짐했다는 SSUL이...(●ˇ∀ˇ●)
ESG 경영와 친환경 사업
전기차와 더불어 최근 기업들의 화두는 ESG 경영과 친환경 사업으로의 변신이죠? 그것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SK에너지와 그 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아닐까 싶은데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그룹사는 'Carbon Net Zero(탄소배출0)'와 'Companion(동행)'을 주제로 연합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나무를 콘셉트로 꾸며진 외부 전시관에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및 배터리 사업, SK하이닉스의 친환경 반도체 생산 공정 등을 위해 각 SK그룹사가 협력사와 '함께' 나아가는 과정에 대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니 마치 미술관 같은 내부 전시관이 나타났는데요, 양쪽의 대형 스크린, 거울, 물소리와 새소리 효과음이 마치 숲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WOW)
이곳에서는 SK그룹사가 'Carbon Net Zero'를 달성해야 하는 이유와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며, 'Carbon Net Zero'를 향한 여정에 여러 협력사와 '동행'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전시관 밖에서는 CES2022가 개최된 라스베가스라는 도시의 특징을 살려 두 종류의 게임기를 설치해서 많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했어요! 물방울 뽑기, 친환경 룰렛 돌리기를 통해 등수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지식, 감동, 재미까지 모두 잡은 SK부스 덕분에 하디터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오랜만에(?) 뿜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로봇 기술의 향연
이외에 로봇 기술을 선보인 기업도 많았는데요, 특히 한국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두산이 대표적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로봇 개는 BTS 노래에 맞추어 하루에 3번 춤 공연을 펼쳤는데, 매 회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의외로(?) 현대자동차가 '차량'이 아닌 '로봇'을 내세운 것을 보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비전이 로봇 기술을 차량에 접목하는 데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로봇 개를 선보였다면 두산은 로봇 드럼을 선보였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움직이는 로봇 팔이 드럼으로 변신했어요! 1시간에 한 번 펼쳐진 드럼 연주쇼도 인기가 아주 높았다죠? 🎪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선보이며, 두산이 꿈꾸는 미래를 세계인들에게 알렸습니다.
지금까지 CES 2022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하디터는 이번 출장을 통해 TTS가 몸 담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어 너무 즐겁고 유익했어요.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을 빼면 아무것도 없었을 정도였던 CES 2022를 보며, 한국 기업들의 높은 기술력과 국제적 위상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답니다!
비록 올해는 오미크론의 여파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이 불참하였지만, 하루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CES 2023에서는 더욱 많은 기업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언젠가 SK에너지 TTS 부스도 CES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디터의 꿈은 이루어진다! 😍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 주시고, 다음 주에는 또 TTS People 인터뷰로 돌아오겠습니다.
See you nex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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